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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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김소영, 무단이탈 반박 "절대 아니다"

기사입력 2011.09.18 07:52 / 기사수정 2011.09.18 07:5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김소영이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슈퍼위크에서 김소영은 인원을 맞추기 위해 다른 조로 옮기는 과정에서 모르는 노래를 불러야 했고, 이에 적응하지 못해 패닉 상태에 빠져 팀을 이탈하는 등의 모습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김소영 본인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김소영은 한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아는 동생들에게 연락이 와 방송을 뒤늦게 보고 인터넷 기사를 보니 내가 진짜 이상한 애가 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안 그래도 왠지 이상하게 나갈 것 같았는데 역시나…"라며 속상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문제가 된 상황에 대해서는 "연습 중 다들 자유롭게 밖으로 갈 수 있었다. 어찌 그 많은 사람들을 아무데도 못 나가게 하며 방치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다른 분이 나가기에 나도 바람 쐬러 나가서 전화 통화만 조금 하고 화장실 다녀와 곧바로 다시 연습했다 맹세코 무단이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우리와 줄곧 함께 계셨던 여자 PD님이 조철희씨에게 소영씨 나갔으니 '한 번 나가서 찾아보라'며 시켰다 들었다. 당시 화장실에 있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는 못 들었다"고 주장했다.

피아노를 치려고 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곡이어서 가사를 외우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피아노를 치며 부르면 악보를 볼 수 있다는 말에 연주 위주로 하려 했으나, 후에 제작진 측이 피아노를 치더라도 악보를 볼 수 없다고 번복해 어떻게든 가사를 외워 노래를 해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자신의 이런 상황에 대해 같은 조 여성 멤버들에게 '불만이 없느냐'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감사하게도 조원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나를 오히려 나를 감싸주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속한 조의 인원이 모두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본 곡을 반나절 만에 외워 부르기 힘들었다. 나 때문에 다른 분들까지 탈락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고, 그렇게 몇 번이나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정은 조원들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의 '커피(With Coffee)'를 경연에서서 불렀으나, 자신의 가사를 잊는 실수 등 조원들의 실수가 이어졌고 "학예회 같은 느낌"이라는 혹평을 들으며 탈락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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