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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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었던 손 발견 못해" 무대인사 '인성 논란' 지창욱, 노트 강탈 피해자 찾는다

기사입력 2024.09.05 16:53 / 기사수정 2024.09.05 18: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성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지창욱의 노트 강탈 사건에 대해 소속사가 주인공을 찾아나섰다.

5일 오후 지창욱의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PR 계정을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긴급공지를 올렸다.

이들은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발생한 지창욱 배우의 싸인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 되시는 팬 분을 찾는다"며 "노트를 빼앗겼던 본인이시거나, 당사자를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 남겨달라"고 전했다.



이어 "노트는 주인을 찾아갔지만, 당시 뻗어주셨던 그 당황스러운 손을 잊지 못했다"고 주인공을 찾아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영화 '리볼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고, 이날 지창욱은 무대인사를 위해 상영관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팬의 요청에 노트에 사인을 했는데, 정작 사인을 한 뒤에 노트를 갖고 자리를 뜨면서 노트 주인을 당황케 했다.

정작 다른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상영관에 해당 노트를 갖고 이동한 그는 당황한 듯 노트의 주인공을 찾았고, 결국 사인을 진행했던 다다음관에서 노트의 주인이 나타나 노트를 받아갔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지창욱 인성논란' 등의 제목으로 유명해졌고, 이 때문에 소속사가 직접 해당 팬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뭐라도 주려고 찾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 "화제성 터졌으니 찾을만 하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스프링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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