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7 19:37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정이 '빗속의 여인'으로 빛이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7080 빅매치'를 주제로 보컬리스트 특집 3탄이 펼쳐졌다.
이날 4번째로 무대를 장식한 이정은 밴드 느낌을 포인트로 편곡한 '빗속의 여인'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정은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빗속의 여인'을 만들어 내는 한편, 간주 부분에서는 고난이도의 전자 기타 연주까지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감상위원단으로 출연한 음악평론가 강헌은 이정의 무대에 대해 "빗속의 여인은 세월이 지날수록 빛을 난다"며 "김건모를 잇는 이정만의 곡이 탄생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 2승을 달리던 알리를 제치고 '불후의 명곡2'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한편 이날 보컬리스트특집 3탄에서는 서인영, 임정희, 알리, 이해리(다비치), 장희영(가비엔제이), 주희(에이트)가 출연해 주옥같은 7080 히트곡들을 록, 정통발라드,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눈과 귀가 즐거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2주간에 걸쳐 총 14명의 출연자 중 주별 우승자 2명을 가린 뒤,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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