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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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파격 '15kg 감량' 이유 있었다…"소개팅서 다이어트약 선물 받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9.04 10: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겸 서양화가 솔비가 15kg을 감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플러팅 왕국에서 온 왕족 호소인 솔비, 노민우, 홍수아가 출연해 '돌싱포맨'과 웃음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솔비는 지난번 출연 대비 15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돌싱포맨' MC들을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갑자기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솔비는 "이번엔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도 하고 제가 10년 동안 미술 하면서 저 자신보다 그림에 집중을 많이 했는데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어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정말 반쪽이 되어서 돌아왔다. 대체 어떻게 살을 뺐냐"고 되물었다.



솔비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고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 등산, 아침마다 동네 트래킹도 하고"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어쨌든 계기가 있어야 '아 그래 두고 보자' 하면서 살을 빼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솔비는 "탁재훈 오빠가 계기였다. 오빠 유튜브 채널에 나갔는데 저한테 '벌크업 됐다'고 하더라. 굳이 그걸 콕 짚어 얘기해서 보는 사람마다 '정말 벌크업 되셨네요' 한다. 이젠 인정받고 정말 한번 붙고 싶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 이유가 몸을 만들고 싶어서거나 차였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는 탁재훈의 말에 "그런 것까진 아닌데 예전에 소개팅한 남자가 집 주소를 물어보더니 다이어트약을 선물로 보냈다. 그 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다"고 답했다.

다이어트 이후 그 소개팅남에게서 다시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솔비는 "왜 연락을 안 했냐고 하길래 요즘엔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통쾌한 말을 했다"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한편 솔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kg 감량 사실을 밝혀 많은 화제가 됐다.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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