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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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 돈 어디에 쓰나 했더니 "게임 현질해…母 허락 안 받아"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9.03 18: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게임 현질'에 돈을 쓴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웃기고 싶다고? 웃기다고 생각하면 돼 | EP.56 손흥민 | 살롱드립2'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출연했다. 

이날 손흥민은 취미가 게임이라고 밝혔다. 이는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이에 장도연은 "게임을 좋아하는데 매번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하고 싶어도 잘 참는 거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게임은 진짜 좋아한다. 롤도 좋아하고 배그도 좋아한다. 시간 나면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한다. 저 완전 진심이다. 지면 피드백하고. 팀 게임이니까"라며 게임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몸에 승부욕이 몇 할을 차지하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너무 많다. 제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에 있어서는 엄청 큰 것 같다. 축구는 진짜 말할 것도 없고 게임에서도 지는 거 진짜 싫어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손흥민도 '현질'을 할까. 이 질문이 나오자마자 손흥민은 "게임은 현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없지 않나. 게임은 그걸 살 수 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거다. 처음에 해보다가 한계가 오면 집에서 어릴 때는 엄마가 현질은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어릴 때는 확실히 (그게 맞고). 제가 돈을 벌고. 엄청 막 돈을 막 아무데나 쓰고 그러지 않으니까, 게임할 때는 이제 허락받고 하진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얼마나 건강하냐. 허튼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반응했고, 손흥민은 "능력껏, 너무 많이는 하지 말고. 근데 키우는 재미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 '살롱드립2'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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