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예나 기자) 가수 영탁이 데뷔 19년만 갖는 생애 첫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영탁이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꾸미는 행사인 만큼 특별함을 더했다.
영탁은 "쇼케이스 일정 잡히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생소하더라. 쇼케이스라도 원래 하던대로 인사하고 무대하면 되는 게 아닌가 덤덤하게 생각하다가 5분 전부터 약간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생소하다. 기자님들과 어떻게 이야기하고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니까 긴장되더라도 잘 이끌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장에서는 취재진들의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고, 영탁은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소년 만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쉽게 따라 부르기 좋은 후렴구는 중독성을 더한다.
한편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는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어비스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