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이번엔 과즙세연 빙의…김규원과 '방시혁 스캔들' 패러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번엔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을 삼켰다.

이수지는 31일 오후 "SNL보러 쿠팡플레이 오세요 카메라 음향 조명 소품감독님들 팔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전종서 배우님 더운여름 고생많았어요 #종서야 제발 나 옷좀 빌려주라 응?"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지는 김규원과 함께 청계천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각각 과즙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 분해 웃음을 주고 있다.

앞서 방 의장이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과즙세연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패러디한 것.

의상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과즙세연으로 변신한 이수지에게 네티즌들은 "과즙수지", "이건 반칙이다ㅋㅋㅋㅋ", "싱크로율 머선일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9세인 이수지는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8년 3살 연하의 PD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의 크루로 활동 중이다.

사진= 이수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