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노상현이 '파친코'를 함께 한 윤여정의 칭찬을 회상했다.
28일 남성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GQ KOREA(지큐 코리아)’는 애플TV+ ‘파친코’ 시즌 2부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까지 촬영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노상현의 가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노상현은 블랙과 화이트 톤이 대비되는 무드 속에서 한층 여유로워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슈트에 빈티지 캡을 매치해 도회적인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롱 코트를 완벽히 소화해 그의 우월한 피지컬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
모던한 디자인의 레더 재킷을 걸친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 노상현의 포토제닉한 면모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애플TV+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돌아온 노상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극 중 캐릭터 백이삭을 두고 쏟아진 회자 중 인상 깊었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솔직했다” 저는 이 말이 뭐랄까, 위로의 말처럼 들렸어요. 저스틴 전 감독님이 해주신 말이었는데 여운이 길게 남았어요. 그리고 프리미어 때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윤여정 선생님께서 그러셨거든요. '이삭이 어딨어 이삭이. 너 잘했어. 잘했다' 아니, 무려 윤여정 선생님이시잖아요. 절 찾아서 “잘했다”라고 전해주신 그 인사가 정말 큰 칭찬과 위로가 됐어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 시즌 1에서 불행의 나락에 빠진 선자(김민하)를 새로운 삶으로 이끈 구원자이자 외유내강의 목사 이삭 역으로 활약을 펼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팀을 대표해 미국의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의 앙상블 캐스트' 상을 수상하였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배우 김고은과 주연으로 발탁되어 오는 10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전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캐스팅,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김우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글로벌 스타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노상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GQ KOREA(지큐 코리아)’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지큐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