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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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어장 관리?…"母, 바람기 걱정에 점집만 세 곳"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8.26 11:1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민지가 박지성과 결혼 전 어머니가 사주를 봤다고 해 이목이 집중됐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축구 레전드' 박지성-김민지 부부와 배성재가 출연했다.

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상황이 펼쳐졌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라며 케이크에 불을 붙였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소개팅 당시를 떠올리며 박지성이 맨유 소속이었을 때 1년 동안은 연락만 하고 한국에 들어오면 보는 식으로 연애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배성재는 "지성이 소개팅하고 민지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리액션했다는 걸 들었는데"라며 연애사를 물었다.

이에 김민지는 "박지성이 연락하다가 말도 없이 런던으로 떠나서 썸이 끝난 줄 알았다. 근데 또 한국에 들어와서 연락하길래 '어장인가? 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정말 아무 사이 아니었는데 연락 오니까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성재에게 "남동생이 큰일 했다. 내가 런던에 찾아갔을 때 관계가 진전됐으니. 근데 만약 제가 이상한 사람이면 양가에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지탄 대상이 될 수 있을 뻔했는데 어떻게 그랬냐"라고 물었다. 



배성재는 "나는 좋은 사람 보는 눈이 있다. 소개팅 출전은 0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또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사주 결과 박지성은 바람피는 사람이 아니라더라"라며 안도의 웃음을 보였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박지성. 박지성은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 라는 생각에 일찍 뵙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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