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이혜원의 미모를 칭찬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탈리아 대표 패널 크리스티나는 "MC님 오늘 너무 예쁘다"며 시작과 동시에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를 입은 이혜원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혜원은 "꽃이 되고 싶었다"고 수줍어했고, 안정환은 "제가 꽃이랑 살고 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유세윤은 "이혜원 씨는 얼마 전 리환이와 여행 다녀온 것 같더라"고 언급했다.
이혜원은 "맞다.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왔다"며 아들 안리환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송진우가 "아들과 엄마의 여행은 어떠냐"고 묻자, 이혜원은 "어색하고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혜원은 "너무 신기한 게 침대에 누워 있는 뒷모습이 아빠랑 똑같다"고 덧붙였다.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아내 이혜원이 없는 동안 "생애 최고의 휴가를 보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큰 게 하나 더 있었다. 딸이 방학이라 집에 돌아왔다"고 대답해, 육아 휴가에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인으로 선 넘은 홍연교-홀리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연교-홀리오 부부는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지이자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세비야를 찾았다.
특히 홍연교-홀리오 부부는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광장을 소개했는데.
안정환이 "웅장하게 지었다. 세비야 가야 하나?"라고 이혜원을 떠보자, 이혜원은 "가고 싶다니까요"라고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좋게 얘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연교-홀리오 부부는 스페인 광장에서 플라멩코를 구경했다.
송진우는 "나도 가 봤다. 김태희 씨가 CF를 촬영했던 공간"이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김태희 CF가 자료 화면으로 나오자, 안정환은 "혜원이가 더 예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유세윤은 "이런 펀치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감탄했고, 크리스티나는 "닭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혜원은 "옆에 있다고 하는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홍연교-홀리오 부부는 12세기에 지어진 옛 아랍 목욕탕을 식당으로 개조한 식당으로 향했다.
홍연교는 "이 식당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다"며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의 맛집이었다고 전했다.
홀리오는 식당 직원에게 "톰 크루즈가 여기 들렀던 게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세비야에서 영화 찍으러 왔다가 들렀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