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13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 영향으로 취소됐다.
NC와 한화는 22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NC 카일 하트, 한화 라이언 와이스가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 개시를 앞두고 간헐적인 비가 쏟아졌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그라운드 정비에 애를 먹었고, 결국 경기 개시 직전 정상적인 경기 개시가 어렵다고 판단, 오후 6시 21분 취소가 편성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됐다.
이날 NC는 감기 몸살 증세로 7월 31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던 하트가 1군 복귀에 나설 예정이었다. 강인권 감독은 "하트 선수가 20일 경기가 취소된 뒤 불펜 피칭을 했고, 내일 선발로 1군에서 던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해서 일단 내일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다. 투구수는 본인이 70개까지 가능하다고 말을 해서 여기서 한 번 보면서 투구수 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하트는 20일 마산야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진행,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총 22구를 점검했고, 최고 구속 140km/h를 마크했다. 강인권 감독은 "그래도 퓨처스에서 한 두 경기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얘기를 했는데, 본인은 퓨처스나 1군이나 똑같을 것 같다고 한다. 또 팀이 어려운 상황을 많이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와이스는 NC를 상대로는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하루를 더 휴식한 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와이스는 6월 25일 두산을 상대로 KBO 데뷔전에 나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