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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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최민수, 유승호에게 "네 아비 죽인건 나다" 고백

기사입력 2011.09.13 23: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최민수가 유승호에게 살성에 관한 진실을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천(최민수 분)이 여운(유승호 분)에게 그의 아버지를 죽인것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천은 여운에게 "심장이 뛰지 않는 자는 천하제일검이 돼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네 아비는 네가 죽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여운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천은 "네 아비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네가 아니라 나다."라며 "애초부터 살성 따위는 없었느니라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여운은 "내 아비는 있지도 않은 그 살성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내 아비의 죽음을 제가 평생 씻을 수 없는 업보라 생각했다."라며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천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여운은 자신을 탓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천에게 "천주님을 탓하기엔 내가 너무 멀리 왔다. 천주가 되려면 선대 천주의 목을 베야한다. 이것이 흑사초롱의 규율이다."라며 칼을 잡았다.

그러자 천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 내가 곧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둘의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가 황진기와 황진주가 잡혀있는 곳을 알아내 이들 모두를 구해내고 인을 죽음의 문턱으로 몰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최민수, 유승호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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