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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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2007 국가대항전 강릉 경포대 개최

기사입력 2007.04.27 20:05 / 기사수정 2007.04.27 20:05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 게이머들이 강원도 강릉에 모여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한-중 문화 가교의 장을 연다.

IEF2007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광재 /
www.IEF2007.com)는 IEF2007 국가대항전을 오는 8월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어코드 참석을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 중인 이광재 IEF 공동조직위원장은 23일 중국 공청단 제1서기인 후춘화(IEF 공동조직위원장)를 만나 오는 8월 IEF2007 대회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으며,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중국측 지원 등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앞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중국 후난성(인구 6700만명) 주강성장을 만나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작년 대회까지 공동조직위원장이었던 주강성장은 IEF 대외고문을 맡기로 했다. 

IEF는 e스포츠 대회로서는 드물게 차세대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한·중 젊은 지도층이 기획한 행사로 이광재 의원을 비롯한 의정연구센터 국회의원들과 중국 최고의 인재풀로 알려졌으며 후진타오 총서기가 제1서기를 역임한 공청단(공산주의 청년단)이 주도가 돼 지난 2005년 창설됐다. (IEF2006대회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 

이 위원장은 "IEF 대회의 기본 목적은 한국과 중국의 유대와 연대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오는 7월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주요 방송사 등과 연계해 8월 강릉대회를 계기로 IEF 대회를 세계적인 e스포츠대회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은 e스포츠를 99번째 정식 스포츠로 인정했으며, 2008년도 베이징 올림픽 전야제 식전행사로 게임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IEF2007 대회와 관련된 세부계획은 오는 5월 7일 이광재 위원장과 개최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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