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응원가 챌린지 최초 공개 "콘서트 80%가 춤" (뭉찬3)[종합]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임영웅의 신곡 챌린지가 최초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리턴즈FC'로 4년 만에 귀환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초등학생 때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였음을 밝힌 임영웅은 최근 아마추어 구단(KA리그)까지 창설했으며, 본인의 소속팀인 리턴즈FC가 리그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면모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축구 덕분에 체력이 좋아져 춤에도 도전하게 됐다. 최근 콘서트의 80퍼센트가 춤을 추는 거다. 예전에는 힘들어서 못했는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가 "오늘도 챌린지를 보여주신다고"라고 운을 떼자 임영웅은 선수들과 함께 곧장 무대에 나설 준비를 했다.

주머니에서 선글라스까지 꺼내 준비하는 모습에 리턴즈의 선수들은 "대박이다", "언제 저런 걸 준비했냐"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에서 지켜보던 뉴벤져스 멤버들은 리턴즈FC가 잡은 구도에 "뉴진스 같다"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아직 방송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힌 임영웅은 팀 선수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기 시작헀다. 쉽고 간단한 안무를 마무리한 후에는 임영웅의 시그니처 포즈 '건행'으로 마무리 됐다.

이를 본 안정환이 "우리도 하나 만들어야겠다. 나중에 연습해서 올려드리겠다"라고 하자 임영웅은 "쉬운 부분만 알려드리겠다"라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안정환이 "우리가 그게 되겠냐"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뉴벤져스의 조진세, 마선호, 홍범석 등이 임영웅과 함께 응원가 'HOME' 챌린지에 함께 했다. 유명 '몸치'인 홍범석 역시 임영웅의 지도 아래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임영웅은 만족한 얼굴로 뉴벤져스 멤버를 향해 '쌍따봉'을 날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