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샤이니 온유가 SM엔터를 떠난 뒤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이하 ('더 시즌즈')에는 온유, 전소미, 죠지, 봉태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온유는 17년간 몸담았던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회사를 떠나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온유는 "사실 너무 좋은 회사에서 오래 있다 보니, 안주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금 더 도전해보자,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유는 "이제 (회사) 나와서 3~4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솔로 활동은 혼자 하지만 샤이니는 SM에서 한다. 나온 게 아니고 같이 한다"며 "본집과 출가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가 바뀌고 달라진 점이 어떤 게 있냐"는 질문에 온유는 "옛날에는 안 해봤던 것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일 재밌던 건, 내가 A&R 업무를 보면서 곡 작업이나 그런 걸 해나가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말했다.
한편 온유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복귀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그 덕분에 지금은 회복을 잘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여러분께 좋은 영향을 드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러분께 받은 에너지를 나눠드려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지난해 6월 샤이니 정규 8집 '하드' 발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온유는 올해 4월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에 참석해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온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했다. 이날 '더 시즌즈'에서 온유는 '월화수목금토일'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