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소미가 머리에 구멍이 생겼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1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엔프피의 정신없는 플러팅에 소며든다…♥|혤's club ep23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소미는 "최근에 한번 'Fast Forward' 활동을 할 때 드라이도 많이 하고 염색도 많이 하고 이러니까 한 번 잘못 염색이 돼서 머리가 다 끊겨 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머리가 짧은 거다. 이 전에는 머리 뒤에 구멍이 있었다. 말도 안 됐다. 저 그때 인생 최대로 우울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제가 뛰고 있어도 날리는 머리가 없다. 머리가 딱 붙어있고, 앞머리는 처피뱅으로 짧아가지고... 심지어 머리카락이 없다. 머리가 너무 없어서 진짜 최악이었다 이번에"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뭐까지 했냐면 증모 시술까지 했다. 완전 탈모 있으신 분들이 하는 시술인데, 없는 머리를 아이롱으로 어떻게 해서 붙이는 거다. 그걸 제가 찾아서 하고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그 이후로 제가 두피 케어를 엄청 열심히 다녔다. 영양제도 잘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인데 그 사단까지 나니까 이건 그냥 먹어야 되겠더라. 이제 머리가 조금 괜찮아지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뒤에 구멍은 진짜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구멍보다 더 대단한 구멍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혜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