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13일인 오늘 두산과의 경기에 김광삼 선수가 선발투수로 예정이 되자 각 커뮤니티의LG팬들은 하나같이 임찬규 선수를 걱정하더군요.
이유인 즉, 김광삼 선수가 선발로 등판한 최근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기 때문이죠.
길어야 4와1/3이닝, 짧게는 단 1/3이닝을 던졌을 정도로 김광삼 선수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내일 경기도 5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이는 곧 롱 릴리프로 던져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삼성전에서 조기에 강판된 유원상 선수를 롱 릴리프로 준비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1이닝 동안27개 밖에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더불어 조만간 리즈 선수가 1군에 재등록이 되면 어차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생각하는 것은 김광삼 선수가 부진할 경우 바로 임찬규 선수가 올라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유원상 선수를 두고 임찬규 선수를 마운드로 올릴 것 같아 정말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정말 박 감독이 기본적인 팀을 운영하는 안목이 있다면 적어도 임찬규 선수를 바로 올리진 않으리라 일말의 기대를 해봅니다.
물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광삼 선수가 호투를 해주는 것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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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광삼 ⓒ 엑스포츠뉴스DB]
LG 논객 : 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