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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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김용건 "3살 子, 킥보드 타" 폭풍성장 언급…김구라도 딸 자랑 (꽃중년)

기사입력 2024.08.16 10: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용건과 김구라가 늦둥이의 성장 근황과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이지훈과 아야네의 딸 출산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상 밖으로 나온 딸 루희를 안은 이지훈은 "태어난지 3일 된 루희 아빠 이지훈이다"라며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스튜디오에도 출연한 이지훈은 "루희 이제 (태어난지) 9일 째다"라며 근황을 전했고 "매일 영상 찍겠다"는 김구라의 말에 "오늘도 찍었다"며 그새 더욱 자란 듯한 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벌써부터 오똑한 코와 큰 눈을 자랑하는 루희의 근황에 김구라와 김용건은 "그새 자랐다", "너무 다르다", "50일 정도 된 아이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소이현도 "정말 열흘 된 아이 같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용건은 "며칠 전 영상 보니 키보드를 타더라"며 늦둥이 아들의 폭풍 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한 번 주의를 줬다. 얘가 바닥만 보고 가더라. 물론 한적한 길이긴 하지만 정면을 봐야할 거 아니냐"며 아들을 향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이에 김구라는 "밑도 보고 위도 보는 거다"라며 아이들의 킥보드 타는 모습을 흉내냈다. 




"한발로 딛고 두발로 타더라. 여러 번 (그 모습을) 봤다니까"라며 감탄하는 김용건에 김구라는 "무조건 타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소이현 또한 "너무 많이 컸다"며 김용건의 늦둥이 이야기에 미소지었다. 

김구라는 이어 "요즘 무조건 타야한다. 저희 딸도 킥보드 열심히 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람에 머리가 찰랑찰랑하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 아빠 미소를 지어 딸바보로 변한 근황을 자랑했다.  

한편 김용건은 만 75세의 나이로 39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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