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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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STX, 뒷심 발휘하면서 3대 2 스코어로 역전승

기사입력 2007.04.24 06:49 / 기사수정 2007.04.24 06:49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팀의 승부를 건 주장 대 주장의 대결'

4월 23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경기에서 김남기(STX SouL)가 박대만(한빛 스타즈)에게 온리 히드라리스크 전략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STX SouL팀이 한빛 스타즈에게 3대 2의 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STX팀은 처음 1,2경기를 내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김세현-김윤환 조합과 진영수의 승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에이스전에서는 각 팀의 주장인 박대만과 김남기가 출전하면서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김남기는 9드론 스포닝풀을 선택한 이후, 앞마당과 12시 지역에 멀티를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선 스포닝풀이라는 점을 이용, 상대가 입구를 채 막기도 전에 저글링 러쉬를 선보이면서 프로브를 다수 잡아내는 성과까지도 거두었다.

이에 박대만이 1기씩의 질럿으로 계속 압박하려 시도했지만, 김남기는 침착하게 저글링으로 이를 방어해내는데 성공했고, 이어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레어를 올리면서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상대의 커세어와 다크템플러에 대비해 속업까지 완료한 김남기는 한부대 가까이의 히드라리스크로 공격을 시도했다. 김남기는 박대만의 입구에 배치되어있던 캐논과 게이트웨이등을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이 공격을 방어해내지 못하고 박대만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로써 STX SouL은 한빛 스타즈를 상대로 짜릿한 3대 2의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KTF와 공동 5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 경기결과
1세트 김동주(테,1시) 승 <파이썬> 박정욱(테,8시)
2세트 윤용태(프,5시) 승 <몬티홀> 박종수(프,11시)
3세트 김준영(저,1시) 박대만(프,11시) <불의전차> 승 김구현(프,1시) 김윤환(저,5시)
4세트 노준동(저,7시) <지오메트리> 승 진영수(테,1시)
5세트 박대만(프,1시) <타우크로스> 김남기(저,9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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