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EXID 멤버들이 데뷔 12주년을 자축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결혼을 앞둔 하니만 침묵을 유지 중이다.
EXID는 지난 2012년 8월 13일 데뷔해 13일 기준 12주년을 맞았다.
이에 리더 솔지는 13일 팬들의 축하글을 공유하며 "EXID 12주년 우리 고맙다아 레고들 정말 많이 고맙고 싸랑해 !!!!!", "덕분에 추억여행 고마워 사랑하는 멤버들 그리고 사랑하는 레고들", "평생 사랑할고야 EXID 12주년 축하해" 등의 글을 게재하며 12주년을 자축했다.
LE 역시 "12주년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게재, 이어 "12주년 축하해 내가 좋아하는 단체사진"이라며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했다.
혜린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우리 열두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하니는 아무런 자축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는 습이다. 9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건 여파다.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로 있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CCTV에는 환자를 결박하고 방치한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더해 결혼을 발표한 시기와 환자가 사망 시기가 맞물린다는 점에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이에 하니는 양재웅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결혼을 한달 앞두고 여러 악플과 비판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족이 이들의 결혼을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하는 등 논란을 직격타로 맞고있다.
양재웅은 인권위 조사를 받게 됐고, 이들의 결혼 연기설까지 생겨났다. 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하니 씨 결혼 연기와 관련해) 확인해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하니는 2022년 6월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2년째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92년생인 하니는 양재웅과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팬들의 응원 속에 열애를 이어왔으나 결혼을 한달 앞두고 EXID 12주년 축하글도 남기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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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