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해인이 드라마 전체 회식에서 통 큰 결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 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배우 정소민, 정해인, 김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비하인드를 풀며 찐친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정해인을 칭찬하던 중 김지은이 드라마 스태프들만 모인 회식 자리를 언급하자 정소민은 "(정해인이) 소고기를 쐈어요"라고 대신 미담을 전했다.
계속해서 김지은은 "제가 아직 돈을 많이 못 버니까 '우리 스태프들 기죽지 마!'라는 마음으로 소정의 돈을 줬는데 다시 돌려주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해인 오빠가 카드를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놀라자 정소민은 "제가 말한 소고기는 전체 회식 때였다"라고 정정했다. 전체 인원으로 하면 200명 정도 된다고.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같이 파는 식당이었다고 설명한 정해인은 "소를 먹으라고 하긴 했늗네 다들 소고기만 드시니까 '돼지고기도 맛있지 않나?'"라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해인은 "종종 회식을 하는 식당인데 다른 팀에서 회식을 할 때 소고기를 막아놓는다고 하더라. 메뉴에도 있고 그걸 막아놓는 게 불편해서 메뉴를 다 열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래도 중간중간 체크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술이 들어가면서 금액이 팍팍 늘어났다는 말에 장도연은 계산한 금액을 궁금해했고, 정해인은 "100단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