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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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남녀 사이 친구 없다…감정 밸런스 맞추기 어려워" (살롱드립)[종합]

기사입력 2024.08.13 19:05 / 기사수정 2024.08.13 19:0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정해인이 이성 간 친구 가능 여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장도연이 "남녀 사이에 친구 있다? 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묻자 정소민은 "저희 이 주제로 술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토론했다"라며 자신은 '이성 간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 쪽임을 전했다. 이어 김지은 역시 '이성 간 친구 사이 가능' 쪽에 손을 들었다.

유일하게 '이성 간 친구 사이 불가능'에 손을 든 것은 정해인. 장도연이 이유를 묻자 그는 "특히나 이성 친구 같은 경우에는 둘이 서로 호감이 있어야 하는데 호감을 넘어서 좋아해버리고, 더 가버리면 깨져버리니까 그거는 친구가 안된다"라며 본인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정소민은 "실제로 해인 오빠가 '여사친'이 따로 없다"라고 덧붙이자 정해인은 "지인이나 동료 정도는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 사이에 헷갈리는 플러팅 예시를 보여주며 플러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애인과 헤어졌다고 나한테 연락한 이성 친구' 예시에서는 세 사람 모두 플러팅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술자리에서 나한테만 소주 대신 사이다 따라주는 친구'에서는 정소민이 "나한테만 유독 그러는 거면 플러팅으로 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도연이 "그럼 사람을 떠나 무조건 나한테 플러팅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냐"라고 묻자 김지은은 "내가 휴지가 필요한 상황일 때 휴지를 주는 것.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밝혔고, 정해인은 "내가 무심코 말한 걸 기억해줄 때"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후 계속해서 이어진 '플러팅 감별'에 정소민이 "플러팅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사람이 해야 좋지 않냐"라고 하자, 김지은 역시 "관심없는 사람이 내 행동이 플러팅인 줄 알아버리면 앞으로 조심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정해인은 "플러팅은 결국 내 위주인 거네. 내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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