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 완전체를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024하반기 세븐틴 멤버 정한과 준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플레디스 측은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다"며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없이 참여한다.
이어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 플레디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4년 하반기 세븐틴 멤버 정한과 준의 활동 계획을 안내드립니다.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됩니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입니다.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세븐틴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애정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