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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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컴백' 키나 vs '고현정 소속사 行' 피프티 3인…맞붙을까 [종합]

기사입력 2024.08.12 12: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키나를 중심으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가 오는 9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멤버 3인이 새 소속사에서 하반기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현재 조인성, 고현정, 신혜선, 문채원, 김하늘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전속계약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올 하반기 컴백할 경우, 키나를 중심으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 2기와 맞붙을 확률도 적지 않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9일 공식 채널에 새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새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에 대해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예라고 소개한 바. 공개된 멤버 중 문샤넬과 예원은 아일릿을 탄생시킨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 출연자다.  

당초 4인으로 데뷔했던 피프티 피프티와 달리 개편된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비롯해 5인으로 구성된다. 이달 선공개 곡을 발표하고 9월 20일 두 번째 앨범으로 새출발에 나선다. 



지난해 6월 키나와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분쟁 도중 더기버스 측이 멤버들과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도록 개입했다는 정황들이 밝혀지며 여론은 뒤집혔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키나만이 유일하게 어트랙트로 복귀,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이 해지되며 탈퇴 수순을 밟게 됐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2월 새나, 시오, 아란과 이들의 부모, 안 대표 등을 상대로 1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통수돌'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세 명에 대한 연예계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들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새나와 아란, 시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이들이 계약을 하고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3인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트랙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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