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파일럿', 302만 관객 돌파…적수 없는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고공 행진 중이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 2주차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72만320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02만92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파일럿'은 광복절 연휴가 있는 개봉 3주차에도 더 폭발적인 입소문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11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파일럿'은 올해 개봉작 중 '파묘', '범죄도시4'를 잇는 한국 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 2', '웡카'가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일럿'이 '웡카'의 최종 관객 수인 353만1717명을 넘어설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