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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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슬리피 축의금 1000만원 입금 '플렉스'…어떤 인연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08.11 23:29 / 기사수정 2024.08.11 23:2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슬리피와 BTS RM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딘딘과 조카 니꼴로가 슬리피와 딸 우아를 만나러 갔다.

이날 딘딘은 동생을 원하는 것 같은 니꼴로에게 동생을 보여주겠다며 나섰다. 그가 방문한 집은 바로 래퍼 슬리피의 집. 

딘딘은 "저와 슬리피 형은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저와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환희 모든 걸 겪고 함께 한 사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아를 갖게 된 과정, 임신했을 때 상황부터 우아의 일대기를 아니까.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다"라고 거드름을 피웠다.

슬리피 역시 "저는 딘딘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로. 그거 때문에 완전 형이 됐다"라고 인정했다.



딘딘은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까지, 그 집의 가전제품이 10개 중에서 8개는 제가 준 것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슬리피는 "솔직히 얘기하면 1등 RM이 큰 거 한 장 보냈다. 축의금으로 현금 큰 거 한 장"이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RM과 슬리피 형과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할 시절 방탄소년단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RM을 소개 시켜줬다. 그래서 RM이 BTS가 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RM이 DM으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더라. 바로 축의금 천만원을 보냈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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