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와의 근황을 전했다.
7일 태진아는 개인 계정에 근황을 담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태진아는 "오늘은 사진 찍어요. 여러분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와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진아는 옥경이와 함께 사진관을 찾아 투샷을 남기고 있다.
태진아는 옥경이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태진아는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치매에 걸린 아내를 5년째 간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를 알게된 게 5년 전이다. 간병 5년의 세월이 나한테는 50년처럼 느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공개된 VCR에서는 옥경이가 남편 태진아를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진아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사모님이 선생님으로 인해 행복하실거에요",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진아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