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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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 흡연' 논란 제니, 스태프 생일 챙기며 끈끈…'갑질' 비판 잠재우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7 07: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스태프 앞 실내흡연으로 논란을 빚은 제니가 스태프와의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6일 블랙핑크(BLACKPINK) 제니는 "생일축하해요 (생일은 어제입니다) 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생일을 맞은 스태프에게 케이크를 건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그는 "우리의 추억은 계속된다아아"라며 스태프와의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기도.

그런 가운데 앞서 블랙핑크(BLACKPINK)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한 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브이로그는 이탈리아 카프섬에서 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았는데, 논란이 된 장면은 메이크업을 받는 부분이었다.

문제의 장면에서는 제니가 여러 명의 스태프에게 둘러쌓인 채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 전자 담배를 피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된 것.

특히 제니가 스태프 얼굴 앞에서 연기를 내뿜는 것처럼 비춰져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장면은 브이로그에서 빠르게 삭제됐다.

다만 실내흡연이 업계의 암묵적인 관습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제니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이나 메이크업 과정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현장 스태프들의 말이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 짧은 시간도 못 참나", "스태프가 메이크업 해주는데 저건 아니다", "메이크업 끝나고 피면 되지 않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제니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제니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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