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드라마 '굿파트너'가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8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극 초반임에도 “실제 이혼변호사가 쓴 드라마라 더 재밌는 것 같다” 등 키노라이츠 회원들의 호평을 등에 업은 '굿파트너'는 지난달 26일 5화가 방영되었으며, 올림픽 중계 방송의 영향으로 8월 16일부터 방송이 재개된다.
2위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8월 5일 기준 작품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지수는 100% 중 97%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역시 기대하게 한다.
3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5일 기준 국내에서 16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을 의미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4위에는 이정은과 정은지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자리했다.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로 호평받은 이 작품은 지난 4일 16화로 종영했으며, 11%대의 시청률과 함께 막을 내렸다.
5위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괴물'이 새롭게 등장했다. 작년 11월 개봉한 이 작품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작품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개봉 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 '우연일까?', 엄태구, 한선화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일본 넷플릭스 범죄 드라마 '도쿄 사기꾼들'이 차례로 6위에서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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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