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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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번아웃까지…걸그룹 중단→결혼으로 행복 찾은 ★들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5 18: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걸그룹 활동 당시 무거운 책임감을 털어놓은 스타들이 가정을 꾸린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걸그룹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2002년 배우 오연서가 포함된 여성 3인조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

전혜빈은 걸그룹 활동 시절에 대해 "열심히 해서 팀을 이끌어가보려고 열심히 활동을 했는데, 사실 쉽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버텨야 한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깨가 늘 맨날 뭉쳐있었다"며 당시의 고단함을 털어놨다.

그는 활동 당시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2019년 치과의사 남편을 만나 2022년에는 아들까지 얻은 전혜빈은 "이제는 즐겁다"고 입을 뗐다.

이어 "애 키우는 것도 즐겁고, 연기하는 것도 재밌다. 쉽지는 않지만 즐거워서 좋은 것 같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4일 원더걸스 활동 당시 부담감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선예는 지난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걸그룹 활동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선예는 원더걸스가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삶에 대한 목적을 생각하게 되더라.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과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있었다. 무대가 예전 같지 않았다"며 번아웃을 털어놓기도.

그런 가운데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박과 가정을 꾸렸다. 당시 그는 24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이후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는 "어린시절, 어린마음으로 바라봤던 그 많은 현상들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것 같다"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선예의 글에 누리꾼들은 "행복해보여서 행복하네요", "항상 응원하고 좋은 일만 있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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