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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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아니지만"…박규리, '얼굴 부상' 억측 딛고 활동재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2 15: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얼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그룹 카라 박규리가 부상과 여러 루머를 견딘 후, 스페셜 DJ로 스케줄을 시작한다.

지난달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박규리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병실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일 수술해.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고 수술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이후에는 "수술 잘 됐다고 한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에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로 팬들을 달랬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얼굴 부상 소식에 성형 의혹, 교제 폭력 등의 억측과 루머가 난무했다. 터무니없는 주장에 소속사 측은 결국,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낙상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까지 밝혀야 했다.



수술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박규리는 루머에 휩싸이자,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시려고 그럴까"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회복에만 전념해도 모자랄 시간에 억측에 시달려야 했던 그에게 많은 대중이 응원을 보내기도. 

안와골절 수술 이후의 일상을 공유하며 회복하던 박규리는 2일,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소식을 알리며 활동 재개를 알려 이목을 모았다. 그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영스트리트'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2일 박규리 소속사 측은 "완치는 아니고, 예정된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지난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를 발매한 상황. 카라는 오는 17~18일 일본 도쿄, 24~25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각종 루머를 딛고 씩씩하게 돌아온 박규리의 활동 재개와 더불어, 본격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카라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규리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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