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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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베니타, 소통 없어…싸우고 나면 연락 안 해" (돌싱글즈 외전)

기사입력 2024.08.02 04: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 외전'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커플 심리 상담을 받았다.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지금 우리는' 최종회에서 는 커플 상담을 받는 제롬, 베니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니타는 "저희가 오기 전에 싸웠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나. 카운슬링을 받아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이제 1년 정도 만났는데, 최근 들어 많이 싸우고 있다. 동거와 결혼에 대한 목표,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고, 상담사는 "1년이면 연애 세포가 조금 사그라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연애 초기엔 연애 호르몬이 나와 재밌고 그러는데, 그게 적어지고 본연의 기질이 딱 나오면 싸우거나 싸우는 회수가 많아지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제롬은 "같이 사귀니까 동거를 하고 결혼해야 하는데, 목표로 생각한 게 안 되고 있다. 아직까지 동거도 안 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빨리 나가고 싶은데, 1단계인 연애에서 멈춰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베니타는 "(제롬은) 동거를 해야 확신이 생기는 반면, 전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겨야 동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이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반응했다.

이에 상담사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대응하려는 특성인 '사회적 민감성'을 언급하며 "베니타는 100점 만점에 12점이다. 제롬은 100점 만점에 99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 때문에 두 분이 서로 상처받거나 할 수 있는데, 베니타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제롬은 혼자 있으면 불안이 올라가는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제롬은 "소통이 없다"고 말했고, 베니타는 "그런 면에서는 제가 좀 부족한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제롬은 "보통 싸우고 나면 제가 먼저 연락한다. 자존심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베니타는) 연락을 안 한다. 본인이 연락을 안 하려고 한다"며 "싸우다가 실수할 수도 있고 한데, 그럼 얘기해서 풀어야하는데 그런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베니타는 "저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제가 문제가, 생각 정리를 혼자 한다"며 "사실 얘기하다보면 풀리는데,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아 이건 안 되겠다' 결정을 혼자 내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상담사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거 같다. 마음을 좀 더 유연하게 가져야할 거 같고, 관계의 완벽성에 대한 기준을 많이 낮춰야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 '돌싱글즈 외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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