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이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일 최동석은 개인 계정에 "여행 끝나기 이틀 전부터 이안이가 계속했던 말은 '아쉽다'였다. 아빠 빨리 또 만나고 싶다고 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겨울에는 더 길게 여행을 가자고 했다. 뉴욕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과 타임스퀘어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아빠한테서 나는 냄새가 있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아들 이안 군의 사진을 올린 뒤 "아빠는 네가 했던 말 다 기억해"라며 애정을 표했다.
최근 최동석은 두 아이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음을 알린 바 있다. 그 사이 박지윤은 새 집으로 이사를 한 상태. 박지윤은 여행에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새 집에서 식사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은 KBS 동기 아나운서인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가운데 최동석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저격성 글을 올리는가 하면, 전처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며 이들의 양육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최동석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