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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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JYP 보다 SM 연습생 먼저…소녀시대 될 뻔" (레벨업)[종합]

기사입력 2024.08.01 09: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과거 소녀시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구)SM (현)JYP 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효연은 지효에게 "(촬영일 기준) 어제 JYP 입사 19주년 아니냐. 몇 살에 JYP 들어간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지효가 "2005년에 입사했다"고 하자, 효연은 "나랑 비슷하다. 나는 2000년에 SM 입사했다"고 말했다. 



지효는 "어렸을 때 '쥬니어 네이버'에서 아역스타 선발 대회가 있었는데 제가 하겠다고 해서 출전하게 됐다. 거기서 JYP 관계자 분이 저를 보시고 캐스팅했다"고 JYP 입사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중 지효는 "사실 (효연을) 아기 때 뵌 적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효는 "제가 JYP 10년 연습생하지 않았냐. 그 전에 SM에 1년 있었다. 최초 공개"라며 "그때 선배님(효연)도 있었고 소녀시대 선배님들 몇 분이 계셔서 저한테 귀엽다고 해주셨다. 특히 윤아 선배님이 제가 어렸을 때니까 얼굴이 작았을 거 아닌가. CD랑 얼굴 크기 비교해 보면서 귀엽다고 해주신 게 기억난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효연은 "그럴 사람은 수영이밖에 없는데"라고 콕 집어 웃음을 안겼다. 지효는 "사실 8살 때라 기억은 안 난다"고 했다.



효연이 "뭐가 마음에 안 들었냐"고 SM을 나간 이유를 묻자 지효는 "저를 캐스팅하신 분이 SM에 계시다가 JYP로 가시면서 같이 가게 됐다"고 전했다.


효연은 "SM 쭉 있었으면 소녀시대 했었겠네. 2005년 이후에 들어온 멤버들도 있다. 내가 알았으면 잡고 있었을 텐데. 가지 말라고. 우리는 같은 인연은 아니었던 걸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효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효가 SM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 놀란 것에 대해 "1년이나 있었는데 저도 어렸으니까 기억이 안 났다. SM 안 나갔으면 정말 우리 멤버가 됐을 라인"이라며 "지금 트와이스 너무 좋지만 안 가도 너무 좋지 않았을까. 아까운 인재"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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