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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양민혁 전반전 출전 예정…다음엔 레알 마드리드 왔으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7.31 08:33 / 기사수정 2024.07.31 08:33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팀K리그 지휘봉을 잡은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 지은 양민혁(강원FC)의 출전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태하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팀K리그 감독을 맡은 박태하 감독은 지난 2023시즌 리그 우승팀 울산HD 홍명보 감독을 대신해 2위 팀 감독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 탑클래스 팀을 맞아서 K리그 선수들의 기량,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좋은 시간이다. 개개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탑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일 것이다. 지난해에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박태하 감독의 일문일답.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토트넘과의 맞대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토트넘 전력 볼 시간 없다. 하지만 빗셀 고베 전을 보면서 파악했고 이 영상을 공유했다. 한번 보고 짧게나마 전술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전달할 것이다.

급조된 팀이라 전술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K리그 대표하는 선수들이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감독님은 진지하게 임하시는 것 같은데.

이전 경기는 사실 기술위원장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2년을 외부에서 관찰했다. 세계적인 팀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 좋았다. 올해도 그런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다. 물론 빡빡한 일정으로 피곤하겠지만, K리그의 경기력, 개인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시간이고 선수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승우 선수의 외모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개인의 개성이어서 터치할 생각 없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팀 콘셉트 어떻게 할 생각인가.

시간 배분을 하고 간단하게 말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45분 정도 뛸 것이다. 국내 선수 먼저 구성해서 전반을 출전할 예정이다. 후반전은 외국인 선수들 위주로 해서 국내 선수들 2~3명 정도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상대하는 손흥민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나.

평가하지 않아도 모든 분이 잘 아실 거다. 나이가 들어도 시간이 갈수록 퍼포먼스가 여전하다. 토트넘에서는 가장 위협적이고 세계적으로 좋은 선수로 평가가 되는 것 같다.

-손흥민 외에 상대하는 것이 기대되는 선수는.

히샬리송의 위협적인 득점력이 경계가 될 것 같다.

-양민혁이 경기 출전할까.

이슈가 거기에 맞춰져 있는데 전반에 충분히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어서 전반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히샬리송 부상인데 혹시 다른 주목하는 선수 있나.

히샬리송이 인상적이었던 건 사실이다. 후반에 나온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 퍼포먼스가 좋아 보였다. 그 선수 외에 좋은 공격수들이 있어서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내일 경기 어떻게 재밌게 할 생각인가.

2년간 지켜본 K리그 팀의 인상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좋았다. 전술적으로 무언가 요구하기 쉽지 않은 시간이다.

개인 능력을 믿고 짧게나마 공격 부분에선 창의적인 걸 독려하고 수비에서는 어떻게 준비할지, 수비 가담, 동선, 압박 위치 등을 간단하게 정리할 생각이다. 난 2년간 K리그 팀들이 보여준 능력과 의지를 믿고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토트넘 외에 붙고 싶은 유럽팀이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붙어보고 싶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양민혁처럼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 내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 경기력으로 입단했지만, 쿠팡 시리즈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장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다.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박태하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는 팀K리그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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