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7 08:06 / 기사수정 2011.09.07 08:1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오작교 형제들' 유이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담아낸 '백자은표 표정 20종 세트'가 등장했다.
유이는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특히 유이는 예쁜 얼굴과는 다르게 한번 흥분하게 되면 폭발해 버리는 '성깔 얼짱' 백자은의 괄괄함부터 아버지 백인호(이영하)의 실종과 부정입학 루머로 인해 좌절하고 절망에 빠진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깜찍, 애교, 기쁨, 희망, 슬픔 ,분노, 절망, 당혹, 능청, 행복 등 풍부한 감성을 나타내는 표정 연기를 통해 완벽한 백자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물 만난 고기처럼 천연덕스럽게 백자은을 표현하는 유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기가 많이 늘었다", "물오른 연기력"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극중 백자은은 많은 학생 앞에서 "나 국민여신 백자은이야"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능청스러움과 도도함이 있는가 하면, '오작교 농장'으로 들어가 대가족 식구들을 처음 마주 대할 때는 어른들을 기함 하게 할 정도의 당돌함과 귀여운 까칠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버지 백인호가 실종된 후에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터져버릴 것 같은 슬픔을 나타냈고, 새엄마 정윤숙(조미령)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발각했을 때는 서슬 퍼런 분노를 폭발시켰다.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나고 거짓 루머에 휩싸이게 되자 괴로움에 휩싸인 채 몸부림치는 절망감도 실감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유이가 선보이는 '백자은표 표정' 중 가장 으뜸은 바로 극중 백자은의 트레이드마크인 활력 넘치는 미소와 상쾌한 웃음을 지을 때다. 큰 소리를 내서 웃거나 기쁨을 표현하는 유이의 표정연기는 보는 사람마저 웃음이 절로 나게 한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극중에서뿐만 아니라 유이의 자유자재 표정 변화는 NG가 났을 때나 촬영 중간 틈틈이 대기하는 시간에도 계속된다. 볼에 바람을 불어넣어 귀염성 넘치는 표정을 짓거나, 턱 밑에 'V'자로 손가락을 만들며 깜찍하게 장난치는 등 '촬영장 귀요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귀띔.
스태프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백자은의 표정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는 유이에 대해 "표정연기의 여신이 된 것 같다"는 극찬을 보내고 있을 정도다.
한편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가족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연출력, 연기자들의 환상 호흡을 통해 행복한 가족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백자은과 '오작교 농장'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유이 ⓒ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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