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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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배우' 논란 속…"후배에 90도 인사" 조인성→"집밥 대접" 김혜수 미담뿐 [종합]

기사입력 2024.07.28 19:25 / 기사수정 2024.07.28 19:2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폭로해 파장이 인 가운데 역대급 미담을 보유한 스타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최초공개 (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박슬기, 하지영과 함께 김새롬의 집에서 모여 리포터 시절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훈훈한 이야기는 없었는지 묻자, 김새롬은 단번에 조인성을 언급했다.

김새롬은 "옛날에 조인성 인터뷰 했을 때 들어와서 폴더 인사하고 나한테도 '새롬 씨 안녕하세요' 90도 인사를 하더라"라며 "당연히 인사 그렇게 한 분이 인터뷰는 또 얼마나 잘해줬겠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영은 "조인성 씨 미담 보탤 거 있다"면서 "제대하는 날 갔는데 다들 모여서 조인성 씨한테 마이크를 딱 대고 있었다. 첫 마디가 뭘까 했는데 마이크를 살짝 내리더니 '잘 지내셨어요?' 하더라"라고 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박슬기는 "김혜수 언니 얘기 안하냐"라고 거들었다.



하지영은 이에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아직도 확실히 기억난다. 2007년 김종민 오빠 군대 보내고 두 번째 간 인터뷰에서 저도 모르게 혼잣말로 '집밥이 너무 먹고 싶다'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김혜수가) '우리 집에 와요'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황스러웠지만 감사하다고 하고 인터뷰 다 끝내고 가는데 누가 청바지 입고 뛰어오더라. 혜수 선배님이었다. 나를 붙잡더니 '지영 씨 핸드폰 번호 알려줘야 밥 먹으러 오죠' 했다. 그렇게 해서 밥도 차려주셨다"고 회상했다.


실제 김혜수의 집에 갔다는 하지영은 "제 공연에도 오셨다. 공연장 3분의 2표를 다 사셔서 지인들이 한 달 내내 오셨다"고 전했다.

스타들의 미담이 이어진 반면 박슬기는 "톱배우가 우리 매니저의 싸대기를 때린 적 있다"며 한 배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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