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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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2년째 자기관리 포기 "여기까진가 봐"…불면증→혼술 근황 (십오야)[종합]

기사입력 2024.07.27 11:48 / 기사수정 2024.07.27 11: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진웅이 운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6일 '채널십오야'에는 '출구없는 매력의 배우들이랑 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하는 배우 조진웅, 염정아, 유재명, 이광수가 출연했다.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나영석 PD는 염정아에게 "누나 운동 하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나 헬스한다. 지금 4개월 째다. 15kg 든다"고 답했다. 

나 PD는 "나랑 한 번 붙어봐"라며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를 들은 이광수는 "와 근래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유치했다"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거의 매일한다"며 운동에 열중인 근황을 전했고 나 PD는 "와 부럽다"며 찐 감탄했다. 

이를 들은 조진웅 또한 조용히 "부럽다"고 내뱉으며 "난 2년 째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숨만 쉰다"고 고백했다. 

이에 깜짝 놀란 나 PD는 "진짜 안하냐. 건강관리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조진웅을 걱정했다.

조진웅은 아련하게 "여기까진 거 같아 난"이라고 속삭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와 나PD는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 "놓으시면 안 된다. 좋아하는 운동도 없냐"라고 반응했다. 

조진웅은 "운동 다 싫어한다. 야구는 보는 것만 좋아한다. 야구는 진짜 아픈 운동이다. 공에 맞으니 아프다"라고 전했다. 그는 롯데를 응원하는 열성 야구 팬이다.



이어 그는 "'퍼펙트 게임' 영화에서 김용철 감독 연기를 하는데 해보니 너무 힘들더라"며 "영화 찍고 나서 야구를 봐도 선수들 욕 안한다.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아니까 '이 XX야 그걸 못잡아'했는데 지금은 그냥 응원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롯데 가을 야구 진출과 '노 웨이 아웃' 흥행 중 하나를 택하라"고 했고 조진웅은 망설임도 없이 가을야구 진출이라고 답했다. 

이에 충격을 먹은 배우들. 염정아는 "진짜냐"고 되물었고 이광수는 "곤란한 척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광수는 "헬스장을 하루에 한 번 꼭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유재명은 "그게 중독성 있다더라. 전 가서 샤워한다"며 자신도 운동 부족임을 털어놨다. 

조진웅은 "운동을 하려고 그렇게 노력했었다. 수건을 챙긴다던지, 밑에 내려가면 헬스장이 있다. 그런데 가려고만 하면 전화가 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과거 10kg을 작품 때문에 감량했다며 "미션을 받으면 사람을 일단 안 만나야 한다. 감독님이 살 빼라고 해서 빼는 거 보여주겠다고 했다. 아예 액션스쿨로 매일 출근했다. 3~4개월 하니 빵빵해진다"며 필요한 운동만 한다고 밝혔다. 

나영석은 "운동을 반년 했더니 몸무게가 빠지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밤에 잠이 잘 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진웅은 "한창 운동할 때는 어린이처럼 잔다. 너무 개운하다. 그런데 지금은 불면증이 심해져서 혼자 혼술한다. 아내 깨기 전에 들어가야 하니 조용히 먹을 걸 챙긴다"며 아내의 눈치를 보며 술을 마시는 일상과 술을 조금씩 줄이고 있는 근황을 덧붙였다.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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