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다이어트 워' 시즌 4 출신이자, 시즌 5 멘토로 활약한 최준희가 1년새 79.7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되는 '다이어트 워 5' 최종회에서 12명 참가자들의 최종심사에 앞서, 최준희는 1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한 사실을 드러내며 기적 같은 체중감량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준희는 지난 시즌 4(7월~9월까지 방송)에서 역대 최고 몸무게인 172kg 초고도 비만의 참가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첫 번째 탈락자로 지목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귀가 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가 12주 만에 43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역대 최고 감량자로 등극하며 시즌 4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최준희의 도전은 시즌 4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목표체중을 위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최준희는 시즌 5 멘토로 당당히 발탁, 시즌 5 참가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어 다이어트 전도사로 활약했다.
예전의 자신처럼 비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이어간 최준희 모습에 시즌 5 참가자들을 모두 용기를 냈다는 후문이다.
'다이어트 워 5' 이진민 PD는 "1년 동안 저염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최준희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다이어트 전도사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는 최준희는 "비만인들을 위한 전문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밝히며 "몸을 더 가꿔서 내년에는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멈출지 모르는 최준희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이어트 5' 10화 최종회에서는 최준희의 놀라운 도전 결과는 물론, 시즌 5 12명 참가자들의 최종 체중감량 심사가 펼쳐진다. 1회 탈락자를 비롯한 전 참가자 12명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12주 동안 가장 많은 감량률을 기록한 1인이 최종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다이어트 5' 10화 최종회는 8일 밤 12시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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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준희 ⓒ 스토리온]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