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송은이가 최강희와 함께 절친 김숙의 생일을 축하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숙 생일상 차려주다가 살림살이 다 털린 썰 푼다 (with.최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은이가 등장해 절친 김숙의 49번째 생일상을 차렸다.
그는 "김숙이 맨날 나한테 진청명이 어쨌네, 무슨 뭐 늙었네, 노인네, 마른 대추네 하더니 지는 나이 먹을 줄 몰랐겠지"라며 통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송은이는 직접 미역국을 끓이며 정성스레 생일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최강희도 합류해 케이크 DIY에 도전했다.
송은이는 "내가 태어나서 미역국을 끓여 남을 해주는 게 처음이다"며 김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생일 주인공 김숙이 등장했고, 그는 케이크를 들고 연신 사진을 촬영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미역국을 맛본 김숙은 "너무 잘 끓였다. 밀키트로 팔면 안 되냐"며 감탄했다.
송은이는 "네가 마늘을 안 좋아해서 마늘도 안 넣었다"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송은이의 정성에 김숙은 "언니가 요리했는데, 요리 고수가 요리를 해줘서 미안하네"라며 머쓱해하기도.
김숙이 "다 늙어서 뭘 생일을 챙기냐"고 하자 송은이는 "늙어서 챙겨주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VIVO TV - 비보티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