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정석이 '유퀴즈'에 재출격한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의 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정후 선수의 아버지 이종범과 배우 지창욱이 등장했다.
이날 지창욱은 아버지를 여의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로서 가족으로서 남자로서 내가 어머니를 옆에서 지켜줘야지' 이런 생각들을 어렸을 때 많이 했던 거 같다"며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는 31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코믹 연기의 정석 배우 조정석이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조정석은 딸 예원 양의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딸이 나한테 갑자기 '할머니' 했다"며 "엄마(거미)는 '곰돌이'라고 부른다"고 일화를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신원호 PD가 '조정석은 연예인으로 태어났지만 평범함을 지향하는 친구다'라고 했다"며 조정석의 남다른 가치관을 언급하기도.
이에 조정석은 "배우로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고민도 계속 든다"며 배우, 그리고 사람으로서의 속내를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 2020년 딸 예원 양을 얻었다.
조정석은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에 출연, 실직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항공사에 취직하는 스타 파일럿 역할을 맡았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