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초심자부터 '찐팬'까지 아우르는 야구 토크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21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1화가 공개됐다. 구단별 '찐팬'들이 대표자로 나서 1화부터 치열한 야구 토론 배틀으로 흥미를 무한 자극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해당 구단을 상징하는 야구 선수부터 유서 깊은 찐 팬, 이제 막 입덕한 초보 팬까지 모여 벌이는 피 튀기는 신경전과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표자들의 입을 통해서 듣는 생생한 야구 이야기는 아직 야구에 입문하지 않은 자들은 물론 룰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일명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KBO 리그와 각 구단에 얽힌 에피소드부터 야구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가볍게 듣고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나 이거 보고 야구 입덕했다”, “내일 출근해서 야구 아는 척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재밌는 거였네 야구”, “왜 사람들이 야구, 야구하는지 알겠다”, “짧은 시간 동안 재미도 있고 정보도 다 잡아서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매회 펼쳐질 각 구단의 소개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화에서는 ‘KBO새내기’ 엄지윤이 롯데 자이언츠의 홈인 사직구장을 찾아 구단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직접 경기까지 직관하며 생생한 현장을 전했다.
앞으로 매회 KBO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구단을 속속들이 둘러볼 예정인 만큼 해당 구단을 오랜 기간 응원해 왔던 골수팬들에게는 공감과 자부심을, 막 입덕한 팬들에게는 팀의 근본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렇듯 각 구단만이 가진 팀컬러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딱맞는 야구 입덕 가이드까지 제공하고 있는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기존의 야구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로 신개념 야구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2화는 28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티빙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