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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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영철, 아직도 갈팡질팡…순자에 직진⭢"현숙 알아가고 싶어"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7.25 19:2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4일째까지 표류하는 러브라인으로 대혼돈에 빠져들었다.

24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거의 모든 데이트에서 엇갈린 타이밍과 감정을 느껴버린 솔로남녀의 속내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솔로나라 21번지'의 4일차 아침, 순자-영자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철은 횟집에서 특유의 오빠미를 내뿜었다. 그러나 영자는 좀처럼 식사를 즐기지 못했고, "왜 말이 없냐?"라는 영철의 질문에도 "지금 어색해서 그런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불편해 했다.

그러다 영철은 결혼과 2세에 대한 가치관을 물어보며 "전 결혼의 큰 의미가 2세에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가 없다면 굳이 결혼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왜 할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자는 "전 좋아서 결혼했는데, 아이도 낳고 싶다는 마인드"라며 결혼=아이라는 영철의 가치관에 대해 대립각을 세웠다.  



뒤이어 영자와 ‘1:1 대화’에 나선 영철은 "원래 제 1픽은 계속 순자님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자는 "그럼 저는 땡큐~"라며 영쳘과 자신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언급했다. 직후 두 사람은 "그러면 앞으로 편하게 보자"라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영자와 대화를 마친 영철은 다시 순자와 1:1 대화를 했는데, "왜 절 선택했냐?"라고 순자의 마음을 물어봤다.

순자는 "이성적으로 호감이 갔다. 미래의 배우자상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영철은 "사실 아까 영자님에게 '순자님이 더 좋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놔 순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순자는 "난 더 얘기할 사람이 없다"라고 영철을 향한 직진을 선언했지만, 영철은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 남아 있어서 알아보고 싶다"라는 반전 속내를 드러내 3MC를 뒷목 잡게 만들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호를 두고 대립하는 옥순과 현숙의 삼각관계와, 현숙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광수의 모습이 담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혼돈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또한 솔로남녀가 단체로 펑펑 우는 모습이 포착돼, 마지막까지 단 한 커플도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끝이 보이지 않는 '솔로나라 21번지'의 로맨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사진 = SBS Plus, EN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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