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열혈사제'가 시즌2로 돌아오기 위해 열혈 촬영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BS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의 촬영 목격 사진이 퍼져 화제다.
해당 사진에는 김남길이 검정색 사제복을 입고 '열혈사제' 속 김해일로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최근의 덥고 습한 '찜통 더위' 속에서도 코트까지 갖춰 입고 있다는 점. 주변 스태프들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작품이 계절감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촬영 목격 장소가 특히 무더운 대구의 신학교 앞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안겼다. 또 다른 목격 사진에서 김남길은 쿨링팩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해당 사진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어떻게 저러고 촬영을 했지", "배우 스태프들 건강히 촬영하길", "너무 덥겠다", "신부님 살려", "독기 대박", "날씨 미쳤는데 코트를 다 입었네" 등 걱정과 응원의 말들을 보내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2019년 방송해 시청률 2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을 제작,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열혈사제' 시즌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
김해일과 함께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이 부산으로 판을 옮기며,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으로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대결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
돌아오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함께 김형서(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각 소속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