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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복귀 더 미뤄졌다…홍원기 감독 "어깨 통증으로 일정 중단, 주사 치료 필요"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7.23 18:32 / 기사수정 2024.07.23 18:32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조상우와 홍원기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조상우와 홍원기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조상우가 아프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조상우의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조상우는 지난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루 전인 15일 오전, 다른 날보다 오른쪽 어깨가 조금 무겁다고 느꼈고 트레이너 팀장과 병원으로 향했다. 검진 결과 간단한 염증 소견이 나왔다.

당시 홍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혹시 공을 던지다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지 않나. (팀 상황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한 템포 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 말소했다"며 "한 턴 정도 쉬면 될 듯하다. 열흘 뒤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조상우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지 8일째다. 현재 상황은 어떨까. 홍 감독은 "날짜에 맞춰 들어오기 위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복귀 날짜를 한 턴 더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을 한 번 더 써서 뒤로 미루면 복귀 가능한 날짜가 8월 5일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마무리투수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상우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는 모습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마무리투수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상우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는 모습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조상우는 2013년 1라운드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다. 그해 데뷔해 2021년까지 대부분 중간계투진에 몸담았다. 허리를 잇다 마무리로 변신해 팀의 뒷문을 지켰다. 2021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1군에 복귀했다. 초반 필승조로 출발해 다시 클로저로 역할이 바뀌었다. 올 시즌 총 42경기 38⅔이닝서 1패 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선보였다.

조상우의 통산 성적은 9시즌 341경기(선발 7경기) 418⅓이닝 33승25패 53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이다.

한편 최근 조상우는 다른 의미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계속해서 트레이드설에 휩싸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팀에서든 필승조 한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선수라 더 화제였다. 더욱이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7월 31일이 코앞으로 다가와 관심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


조상우는 지난 6일 열린 KBO 올스타전 현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에 관해 "기사가 계속 나오다 보니 주위에서 '너 트레이드 되는 거냐'라는 연락이 많이 온다. 난 '내가 어떻게 아냐'고 이야기한다"며 "아예 신경 쓰지 않고 있다. (트레이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마운드에서 더 잘하려 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또한 "다치지 않고 후반기를 끝내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선수들 모두 위로 올라가길 원한다. 잘 뭉쳐서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우선 당분간은 치료에 매진할 예정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마무리투수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상우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역투하는 모습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3일 마무리투수 조상우에 대해 '지난 주말 계획대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있다고 해 일단 멈췄다'며 '오늘(23일) 캐치볼 도중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상우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역투하는 모습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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