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10: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김선아가 엄마 김혜옥에게 암에 걸린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14회분에서 이연재(김선아 분)는 엄마 김순정(김혜옥 분)에게 남자친구 강지욱(이동욱 분)을 소개했고, 순정을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조금만 더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암투병 사실을 차마 고백하지 못하던 연재는 희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연재는 "내 딸이 그런 일을 겪으면서 나한테 말을 안 했구나. 나중에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는 희주의 말을 생각하며 암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엄마와 함께 유람선을 타러 간 연재는 "엄마, 내가 엄마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엄마한테 고백할 거 있다"며 "나 암이래. 미안해 엄마"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순정은 경악해서 멍하게 연재를 바라만 본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울컥했어요", "눈문 콧물 다 나왔어요", "오늘 진짜 대박", "너무 가슴 아팠어요", "희주 죽음 너무 마음 아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인의 향기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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