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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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vs이정하, 직장 내 괴롭힘 감사 두고 '갈등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2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이정하가 신하균과 대랍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6회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가 신차일(신하균)에게 반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우(김신비)는 회사 로비에서 분신 소동을 벌였고, "직장 내 괴롭힘을 고발합니다"라며 소리쳤다. 구한수는 오윤우와 동기였고, "알겠으니까 우리 불 먼저 끄고 얘기하자"라며 만류했다.



이때 황대웅(진구)은 오윤우를 제압하고 주먹을 날렸고, "미친 새끼가 여기가 어디라고 불을. 구경났어? 일 안 해?"라며 독설했다.

신차일과 구한수는 오윤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술개발팀 직원들의 인터뷰 내용은 오윤우가 밝힌 피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 밖에 없었고, 황세웅(정문성)은 신차일에게 시연회를 앞두고 문제를 키우지 말아 달라고 지시했다.

결국 신차일은 감사실 직원들에게 시연회가 종료된 후 오윤우의 고발에 대한 감사를 결론짓겠다고 전했다. 구한수는 오윤우를 떠올렸고, "사장님 때문에 이러세요? 사장님이 이 문제 덮으라고 했다면서요. 이게 팀장님이 말씀하신 모든 걸 의심하는 감사실의 모습인가요?"라며 반발했다.

구한수는 "얼마나 억울했으면 얼마나 괴로웠으면 분신까지 하려고 했겠습니까. 시연회 정말 큰 행사고 중요한 거 압니다. 아는데 개인의 고통을 묵살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이라며 분노했다. 신차일은 "묵살하는 게 아닙니다. 정확히는 조사에 대한 결론을 열흘 후로 연기한 겁니다"라며 못박았다.



구한수는 "왜 피해자가 빠져야 합니까? 윤우도 1년 동안 개발을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회사에 이득이 되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눈감아 줘야 합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신차일은 "구한수 씨는 제보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으로 판단력을 잃고 편향된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구한수는 "그런가요? 그러면 이건 어떠세요? 누군가가 회사의 그 중요한 기술을 유출한다고 하면요? 괴롭힘당한 개인의 작은 고통은 덮을 수 있어도 이런 큰 사건은 조사하시겠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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