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투수쪽은 개인 수상이 거의 확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승환 선수는 9월 4일 경기까지 38세이브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 20개 이상의 격차를 벌려 세이브왕 수상이 확실시되죠. 지난 2년간의 부진을 씻어내며 끝판대장다운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의 불펜 역시 후반기 들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판왕’ 김사율을 비롯해서 강영식, 이재곤 등이 전천후로 활약하며 30년 롯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불펜을 운영 중이죠.
지나치게 잘해줘서 오히려 걱정이 되는 오승환과 롯데 불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화끈하게 불을 질러줘야 큰 경기에서 실수를 안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둘 중에 과연 어느 쪽이 먼저 불쑈를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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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승환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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