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바람의 손자'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다음주 방송되는 '유퀴즈' 예고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MC 유재석이 이정후의 6년 계약금이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라는 것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아들이 용돈을 (주는 걸 바라느냐)"고 물었고, 이종범은 "솔직히 바라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래도 아들이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재차 질문이 나오자 "주면 받아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BO리그 통산 510개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급한 성격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그런 것도 없잖아 있다"면서 "아내와 3시 출발이면 2시 반부터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만약 아들과 동시대에 선수로 경쟁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제가 (어떤 부분에선) 월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그가 언급한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 '유퀴즈'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