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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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니티, '힙합 레전드' 듀스 오마주한다…Y2K 감성 담은 '식혀'

기사입력 2024.07.22 10:10 / 기사수정 2024.07.22 10: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를 오마주한 곡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디그니티(루오, 민석, 루크, 온, 형진)는 오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디그모션'은 레트로 감성을 5세대 아이돌의 청량함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 장르를 접목, 디그니티가 존경하는 선배 중 한 팀인 듀스를 오마주해 탄생했다.



이들은 듀스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퍼포먼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식혀'를 더욱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로 선보일 전망이다. 

'보이프렌드(Boyfriend)',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붙어라', '람보 리믹스(RAMBO Remix)' 등 수록곡들에도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코드를 각각 담았다. 

17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이자 단체 이미지에도 디그니티만의 Y2K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컬러풀한 스타일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표현하기도 하고, 깔끔한 믹스 앤 매치로 세련된 뉴트로의 바이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디그니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피크타임'의 막내로 출연한 바 있다. 데뷔 앨범 '디그모션'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발매된다.

사진=피씨에스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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